http://poppop.er.ro



http://www.grammy.com/nominees


에미넴이 10개 후보에 올라왔네요
이번 앨범 들으면서 예전같은 특유의 독설과 풍자가 약해 진거 같아서.......
에미넴 하면 The Real Slim Shady 나 My Name is를 떠올리는 저에겐.
역시나 그래미는 어쨌던 보수적임을 보여준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에미넴 하니 전에 엘튼존하고 같이 무대에 올랐던 2001 그래미가 생각나요
게이 레즈비언을 그렇게 까대던 에미넴이 엘튼존과 무대에 오른거 보면서 역시 사람 관계는 모르는거다는 생각을 했었죠 ㅋ


Rock 부문 후보를 보면 그래미의 보수성을 다시 한번 제대로 느끼게 됩니다
오랫동안 활동 한 밴드 또는 아티스트들의 이름이 눈에 많이 보이네요
폴 맥카트니 제프 백 아이언메이든 오지오즈본 에릭크랩튼 등등...
그 사이에 있는 뮤즈나 Vampire Weekend가 외로워 보일 정도로...
영국 밴드 Muse가 얼마나 선전할지 기대가 되요 ㅎㅎㅎ

그래미가 영국 시상식이기 때문에, 영국이나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거나, 영국 출신 밴드 또는 아티스트들이 후보에 오르면 우리는 그것을 '그래미의이변' 이라고 칭합니다.
이번 후보중에도 그런 것들이 간간히 보이는데요
Best New Artist의 Florence & The Machine. 뮤직비디오가 큰 화제를 불러 와서 MTV 시상식 무대 역시 많은 주목을 끌었는데, 그래미까지 가네요.
올해 영국 밴드들 중에서는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Muse도 그래미에서 빠지지 않았습니다. 많은 거장들 사이에서 수상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ㅋㅋㅋ

그런데
Best Electronic/Dance Album 부문은 단연 유럽,영국쪽 아티스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These Hopeful Machines
BT

Further
The Chemical Brothers

Head First
Goldfrapp

Black Light
Groove Armada

La Roux
La Roux

이중 BT만이 미국 출신의 아티스트이네요 ㅎㅎㅎ 신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La Roux도 후보...
일렉은 단연 유럽이 강세인듯...

후보중에 Lady Antebellum 보면서 그래미의 컨츄리 사랑이란...(뭐 새삼스럽게)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ㅋ
작년 Zac Brown Band나 테일러 스위프트의 수상도 그렇고...올해 컨츄리는 얼마나 주요 부문에서 상을 타 갈지 기대되네요

그외에 영국 시상식에서 휩쓴 후보들과 미국 시상식에서 휩쓴 후보들의 차이를 보는것도 재밌어요
항상 그래미와 브릿어워드를 보면 그래미에선 보이는데 브릿에선 콧빼기도 안보이고, 브릿에선 상 다 휩쓰는데 그래미에선 이름 하나 보이지도 않는 아티스트들이 꼭 있거든요 ㅎ


후보도 후보지만
이번 그래미때는 어떤 새롭고 충격적이면서도 신선하고 창의적인 무대가 나올것인지,
또 어떤 새로운 콜라보로 관객들에게 훌륭한 퍼포먼스를 선사 할 것인지 제일 기대 됩니다!
작년 같은 경우 Pink의 아크로배틱 퍼포먼스가 단연 제일 신선했었고, 제이미폭스 무대에 마지막에 등장한 슬래시나 레이디가가랑 엘튼존,Mary J Blige&Maxwell 무대 등 여러 좋은 콜라보 무대들도 있었죠
2011년의 그래미에선 어떤 역사를 찍을지 벌써부터 기다려져요 ㅎㅎㅎ











미국에서만 인기 끈 그룹들이나 아티스트들도 보임
이런 후보들 볼 때마다 아 이게 미국 시상식이구나 하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됨...



아...칸예 보고 싶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