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캬라멜의 모호함

용과 같이 8 외전 발매 된지 1주일 지난 뒤 일본 갈 일정이었고

이미 다 털렸을거 같단 생각에 포기하고 있었는데

용과같이 스튜디오 트위터 공식 계정에서 쿠지 뽑으러 가라는 트윗이 올라왔다

◤ローソンにて発売中◢
セガ ラッキーくじ『#龍が如く』真島吾朗 HISTORY

ここでしか手に入らない
真島の兄さんの限定アイテムたちを
ぜひGETしてください🏃

最新の取扱店舗情報はこちら🆕▼https://t.co/MegoQ2X55M pic.twitter.com/2ULx0auIon

— 龍が如くスタジオ 公式 (@ryugagotoku) March 1, 2025

아직 품절이 아닌가 싶어 일본 도착하자마자 로손을 돌아 볼까 생각함

간사이 공항 2터미널 도착이길래 좀 널럴할 줄 알았더니 1시간 넘게 입국심사 기다려야 했음 ㅠ

호텔 체크인 할 시간은 한참 남았고 가보고 싶은 와카야마 사케 가게가 있어서

난바로 이동 안하고 와카야마에 겸사겸사 들려 봄

용과같이 공계 트윗을 보면 세가 링크가 있는데 거기서 실시간 위치를 확인 해 쿠지 뽑을 수 있는 로손 편의점 위치를 알려 준다

예를 들어 이 캡쳐들은 간사이 공항에서 눌렀을 경우인데 역시나 공항 근처는 없고 열차 타고 한참 이동해야 하나 있음

아무 로손에서나 뽑을수 있는게 아니었다!!!

와카야마 도착 후 조회 해 보니 역에서 그렇게 가까운 위치는 아니었다

일단 좀 돌아다니다 편의점으로 가 볼까 생각함

그 전에 서점 들려서 키류 마지마 이치반 잡지 하나 사 주고 ㅎㅎㅎ

와카야마성 앞의 호텔 건물 1층 서점에 있었음

(역 옆에 스벅+도서관+서점 거기엔 잡지가 없었다;)

와카야마의 첫번째 로손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아예 용과같이 쿠지 포스터 자체가 없었다

알바분한테 물어봤으나 살짝 짜증나는 표정으로 끝났다 없다고 하셨음 ㅠ

처음부터 아예 없다 하니 갑자기 오기가 생겨서 좀 더 걸어가면 있는 다른 편의점으로 이동

있다고 한다!!!!!!! 포스터가 붙어있다!!!

이렇게 2개 뽑은 쿠지 결과는...

클리어파일 2개...E등급

이미 몇개는 품절되고 몇 종류 안남아 있었음

그래 이렇게 기념으로라도 가질 수 있는게 어디냐 생각하며 쿠지를 여기서 그만 뽑아야지 하고 생각했으나......

오사카 간 김에 숙소 근처 로손 한군데서도 쿠지 뽑을수 있길래 가 보니

포스터는 붙어 있었으나 윗급 상품들은 다른 사람들이 다 뽑아감;;;

뽑을 마음이 사라짐

이 밖에 오사카 몇군데랑 오사카 근교 몇군데 가 봤으나

윗급 상품들은 이미 털렸거나 이미 다 종료 치고 포스터 다 떼버리고 아예 안하는 곳들이 많았다

역시나 쿠지는 도심에서는 하면 안되겠구나 싶었다 날짜도 꽤 지났으니까

며칠 지난 뒤 닌텐도 뮤지엄 갈 일 있었고

위치가 오사카에서 많이 떨어진 우지 근처라 거기서 쿠지 한번 찾아 볼까 시도 했다

(덕질은 즐거워 멈출수가 없어)

닌텐도 뮤지엄 갈려면 한번 갈아타야 했는데

거기서 근처 로손 있길래 두번째 쿠지 시도

(여긴 S등급 말고는 다 남아 있다고 되어 있길래 바로 사 봄)

역시 2개 구매

결과는

아크릴 필름 사진 2개...D등급

이건 안에 뭐 들어 있는지 모르고 그냥 랜덤으로 뽑아야 했다

닌텐도 뮤지엄이 별로고 쓸데 없는 지출을 하게 되어서(그 돈으로 쿠지를 사는게 훨씬 나았지!!!)

분노의 마지막 쿠지 구매(?)를 했다

닌텐도 뮤지엄 근처에 쿠지 뽑을수 있는 로손 있길래 바로 이동

오 여기도 S 말고는 다 남아 있네?

마지막으로 뽑을 생각에 정말 신중히 뽑았다 알바생이 짜증났을듯 ㅎㅎㅎ

흔들고 섞고 해서 뽑았는데 결과가...

!!!!!!!!!!!!!!!!!!!!!!!!!!!!!!!!!!!!!!!!!!!!!!!!!!!!!!!!!!!!!!!!!!!!!!!!

A가 나왔다!!!!!!!!!!!!!!!!!!!!!!!!!!!!!!!!!!!!!!!!!!!!!!!!!!!!!!!!!!!!!!!!!!!!

A 나온건 좋은데 이걸 어떻게 들고가!!!!!!!!!!!!!!!!!!!!!!!!!!!!!!!!!!!!!!!!!!!! >_<

D 하나 A 하나

아크릴 필름 사진,B5 사이즈 대형 사진 판넬

근데 다 남아 있다고 했는데 보니까 이미 시마노의 광견 버전 사진은 다 털렸고 어부랑 제로 버전 두개 남아 있었음

난 어부 버전 사진 집음

하필 저녁 예약이 교토라 그 사진을 들고 교토 레스토랑까지 갔다가 숙소까지 이동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캐리어에도 안들어가서 비닐에 싸서 비행기에 같이 탔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후 오사카 몇군데를 더 돌아 봤으나 역시 오사카는 상품 거의 털렸거나 이미 쿠지 다 접은 매장들이 대부분이었다

온라인 쿠지는 배송 문제때문에 아예 시도도 안했는데

현지에서 쿠지 하니까 자꾸 하게 된다;

이번에 국민카드 편의점 이벤트 때문에 5000원 할인 되니 자꾸 더 하게 된듯

난 조금만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됨 ㅎㅎㅎ

귀국 하고 아크릴 필름 세개 다 깠는데 전부 다 다른거 걸림 ㅎㅎ 다 내가 좋아하는 컷신 ㅎㅎㅎ

좋긴 한데 중복이 없어서 선물 할 게 없음 ㅎㅎㅎ 이럴 줄 알았음 몇개 더 뽑을걸 ㄸㄹ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