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캬라멜의 모호함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둘째날 마데온 디제이셋 잠실 보조 경기장

잠실 주경기장에서 야구,이프릭스까지 겹쳐서 복잡했다

그나마 내가 늦게 가서 입구는 한산해졌음

일때문에 마데온 시작 전에 도착 ㅠㅠ

푸드코트나 근처 돌아볼 시간도 없었다

보조경기장은 움프때랑 리암갤러거 푸파이터스 공연때 와 봤는데 그게 언제야

마데온 데뷔때 여러 일렉 페스티벌에 이름이 있었지만 계속 뭐가 안맞았는지 제대로 공연을 본 적이 없었다

10년전 영국 크림필드때도 이름이 있었는데 그땐 잘 몰라서 못봤던거 같다

마데온 노래를 평소에 자주 듣기도 해서 요번 월디페 라인업 보고 마데온 공연은 꼭 봐야겠다 싶었다

S2O 광고 보고 바로 예매했음

요즘 밖에 나갈 의욕이 없어서 공연도 잘 안갔고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피곤해지니까 실제 공연 시작전까지 이걸 취소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까지 고민했다

공연 당일날 일도 많아서 마데온 공연 시작전에 도착했다

그 전 라인업들은 잘 모르는 아티스트라 볼 의욕이 없었던거 같다

취소했으면 큰일날뻔 했네

간만에 본 일렉 공연은 최고였다 ㅠㅠ

데뷔때는 많이 어렸는데 지금은 상당히 달라진 분위기의 마데온이었다 ㅎㅎㅎ

얼마전 간 S2O는 분위기가 나랑 너무 안맞아서 너무 힘들었다 게다가 롭스와이어 또 취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 있었으면 여유있게 안에도 돌아다니고 맛있는거도 사먹고 했을텐데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