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캬라멜의 모호함

2025.01.08 - [잡동사니들/게임] - 도쿄 게임쇼 2024,용과같이8 외전 이틀 다 체험판 성공한 후기-첫째날

첫째날 게임쇼를 오후까지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머천다이즈 굿즈를 못사는 사태가 발생했고

그 넓은 게임쇼 장소를 다 돌아 보지 못한거 같아 아쉬워서 급히 둘째날 표도 구매했다

그리고 둘째날

전날 새벽같이 오픈런한게 너무 피곤하고 택시비도 더이상 쓰기 싫어서

이번에는 아사쿠사역에서 첫차를 타고 이동 하려고 하였으나...

너무 피곤해서 1시간정도 더 늦게 나온거 같다

도쿄 게임쇼 2024 일반 참가 둘째날-할 생각이 없었는데(진짜?)

둘째날 티켓,매표소에 갖다 주면 팔찌로 바꿔 준다

비싼 티켓 줄은 저쪽,좀 더 일찍 입장하고 티셔츠랑 상품 더 주고 그런 혜택 있는듯?

조금 늦게 왔더니 어제보다 훨씬 뒷쪽에서부터 기다리게 되었다

오늘은 맘 편히 가고 싶은데나 돌아다니자 마음으로 널널히 왔고

혹시나 해서 입장 하자마자 몬헌 부스 갔는데

몬헌 부스는 오픈런 해도 안될거 같더라 너무 인기 많음 ㅠ 메탈기어솔리드도...

2024년 게임쇼 최고 인기 작품은 몬헌이랑 메탈기어솔리드 같았음

(이 두 작품은 취소 대기 줄도 안받더라)

조금 늦게 갔더니 용과같이8 외전 줄은 취소 줄만 있더라(취소자 나왔을때를 대비해 서는 줄)

이날 굿즈 사는거 말고는 딱히 할게 없었다

먼저 굿즈부터 사러 이동

일찍 왔더니 품절 된거 하나도 없었음 ㅎㅎㅎ

마지마 고로 가챠도 싹 다 채워져 있었다

이렇게 두개 뽑음

이렇게 살 거 사고 못 가 본 부스 가고 하니까(넥슨 부스도 가 보고 삼성 부스 가서 엘든링 NPC 공격해서 깽판(?) 치고 고양이 게임도 좀 하고 메타포리판타지오 캔슬줄 자리나서 좀 해 보고...)

오후에 시간이 남더라

그래서 오후 두시쯤이었나? 이제 더이상 할 게 없어서(...) 다시 세가 부스로 이동했다

갑자기 보이는 디렉터 요코야마상....

이벤트 당첨자들과 사진 찍고 있었음

스텝한테 캔슬 줄 서도 되냐 물어봤더니 여기 서 있어도 취소자 안나오면 못할수도 있다 괜찮겠냐길래 어차피 시간도 남아 돌아서 그냥 서 있겠다 했다

나중에 사람들이 점점 더 서니까 나중에 온 사람들은 캔슬 줄 안받더라

중간에 사람들이 못할거 같다 싶었는지 몇몇은 줄에서 이탈하더라

그렇게 두시 좀 넘어서부터 그냥 서 있어 봤다

혹시 취소하거나 안오는 사람 있나 싶어 계속 두리번거렸다

옆 무대에서 공연 좀 보다가,지나가는 소닉 인형 구경 좀 하다가...

기다리는 동안 옆에 세가 스테이지에서 음악 공연 일렉 공연 소닉 인형 공연(?) 등등 재밌는거 많이 해서 지루할 틈은 없었다

지나가는 사람들 코스프레 구경도 하고

아무튼 못하면 못하는가 보다 하고 그냥 맘 비웠는데

4시반이 둘째날 종료 시간인데 10분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체험판을 마치고 돌아갔고 (사람들이 일찍 나가는 경우가 있어서 일찍 입장 시켜 준 경우도 있고 조금 일찍 나간 사람들도 있고 해서 생각보다 빨리 체험판이 마감 되었다)

스텝들이 분주하게 캔슬 줄에 서 있는 사람들을 다 들여 보내 줬다...!!!

이렇게 생각치도 못하게 둘째날도 용과같이8 외전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어제 못했던 보스도 체험 해 보고 사진도 열심히 찍었다

(근데 그 보스가 마지막이었음, 모든 체험 다 하고 그냥 자유롭게 돌아다니라고 메세지가 뜸)

아니 고로미 풀 의상 어디서 셋팅해 이 혼종 의상은 뭐야 ㅠ ㅎㅎㅎ

체험판 다 하고 나오는데 마지마 고로 성우랑 요코야마 대표 지나가고 있더라;;;

이렇게 생각치도 못하게 둘째날 체험까지 싹싹 해 봄

둘째날에도 결국 고로미 풀셋팅에는 실패...무슨 버튼 누르면 풀셋팅 하는거 나온다는데 못찾음

용과같이 8외전 부스에만 있다보니 이틀 내내 마지마 고로 성우의 24시간 신데렐라 라이브를 다 들을수 있었다(;;;)

아카메 성우 like a butterfly 라이브도 듣고 (키류 부분은 다른 성우 분이 부르심)

이렇게 알차게 도쿄 게임쇼 2024 제대로 즐기고 왔다

체험판을 이틀 내내 하다 보니 만족도가 더 올라간듯 ㅎㅎ

너무 재밌었던 게임쇼였고 담번에도 이렇게 재밌는 경험이었으면 좋겠다 ㅎㅎ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재밌게 할 수 있어서 훨씬 더 재밌게 즐길수 있었던거 같다(덕후는 행복해)

담번엔 도쿄게임쇼 2024 풀 후기를 써야겠다(너무 재밌었어서 보관할 용도로 써 놔야 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