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게임쇼 2024,용과같이8 외전 이틀 다 체험판 성공한 후기-첫째날

이번 주말에 드디어 한국에서 용과같이8 외전 체험판을 해 볼 수 있도록 이벤트를 한다고 한다

난 신청 하는지도 몰랐다 ㅠ

근데 이미 작년에 게임쇼에서 이틀씩이나 다 해 놓고 와서는 국내 이벤트 체험판까지 노리는건 좀 그렇긴 하다;

 

그래서 작년 게임쇼때 이틀 다 체험판 하는데 성공한 후기나 쓸려고 한다

이제서야...

 

 

 

도쿄 게임쇼 2024 일반 참가 첫째날-오픈런을 노렸다만

 

도쿄 게임쇼는 처음으로 가 보는 거였고

9월에 갑자기 마지마 외전 발표를 하면서 그때 도쿄 게임쇼에도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고 뒤늦게 갈 준비를 마쳤었다

게임쇼에 어떻게 가야 하는지 몰라 온갖 게시판들의 후기나 방법들을 찾아 봤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가는거라 불안했다

인기 있는 게임 할려면 무조건 새벽에 오픈런 해야 한다길래 새벽부터 갈 준비를 했다

 

아무 생각없이 도쿄에서 제일 싼 숙소를 잡았는데 그 숙소가 아사쿠사역 근처였다

마쿠하리멧세까지 한방에 가는 열차는 도쿄역에서 출발했고 새벽에 도쿄역 가는 대중교통은 없어서

처음으로 일본에서 택시를 불러 도쿄역까지 새벽 4시에 이동했다

그리고 도쿄역에서 첫차 타고 마쿠하리멧세로 출발!

새벽4시의 아사쿠사,처음으로 일본에서 우버였나 다른 앱이었나,암튼 택시 불러 타 봤다

 

열차 타러 가는 길,도쿄 역 입구에서 한참 걸어 가야 하길래 긴가민가 해서 보이는 직원마다 붙잡고 어떻게 가냐고 물어봄

 

첫차 맞나요...사람은 점점 많아지고 내릴때쯤엔 엄청난 인파들이 현장으로 뛰어가고 있었다

 

모든 게임 덕후들이 오픈런을 노리는 것인가...! ㅠ

근데 첫차 타고 온 사람들이 제일 먼저 온게 아니었다

이미 현장에는 근처에 숙소를 잡은 사람들이 먼저 와서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망했다....싶었지만 그래도 꽤 일찍 온거라 생각하고 일단 바닥에 철푸덕 앉아 기다리기 시작했다 (비가 안와서 정말 다행이었음)

이미 현장에는 많은 인파들이 새벽부터 올 것을 대비해 많은 스텝들이 역에서부터 현장 진행을 도와주고 있어 행사 진행에 혼란이 없었다

 

우리 입장팔찌 있어요! 스텝들에게 확인 중

 

뛰어가며 찍은 영상 캡쳐,얼마나 다급하게 뛰어 갔는지 영상에서 다 보인다 ㅠ 멀리서 보이는 마지마 고로

 

그리고 입장 시간 다 되서 세가 부스로 미친듯 뛰어 갔다 ㄷㄱㄷㄱ

들어가자마자 사람들은 다 자기가 원하는 게임 부스로 뛰기 시작했고 나도 마구 뛰어갔다

이미 일명 호구티켓(advanced ticket 맞나?),돈 더 내면 좀 더 일찍 들어갈 수 있는 티켓 가진 사람들로 인해 안에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불안했다

 

체험판 줄 서는데 성공!

 

다행히 용과같이8 외전은 내가 들어갔을때 체험판을 해 볼 수 있었다! 꺆

그리고 조금 기다리니 체험판 마감되더라

1시간 기다려서 체험판 드디어 해 봄

 

한국어 지원 됨

너무 꼼꼼히 다 눌러 보는 바람에 난 결국 막보는 못해보고 15분이 종료 되었다 ㄸㄹㄹ

(사진 찍으면 안되는줄 알았는데 사진은 찍어도 되는거더라,게임 장면들 찍어도 됐음 ㅠ)

 

 

처음으로 가 본 게임쇼가 신기해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고 게임들도 막 기다려서 해 보다가 시간이 한참 지나고나서야

용과같이 머천 굿즈 파는데는 다른 홀인걸 알게 되었고

게임쇼 첫째날 시간 마쳐갈때 굿즈 파는 홀로 이동했다(본관에서 꽤 멈)

 

실제 품절 된건 더 있었음 ㅠ

가챠 전 종류,하나에 400엔,난 처음에 가챠인줄 모르고 원하는거 골라서 살 수 있는건줄 알았지...고로미 살려고 했는데

??????? 나니?

 

갔을때 인기 있는 상품들은 품절에

마지마고로 가챠는 전부 다 품절이라 아예 문 닫음 ㅠㅠ 가챠 안 텅텅 비어 있음

스텝들한테 물어보니 내일 다시 다 입고 될거라길래

내일은 체험판 포기하고 그냥 오전엔 머천 굿즈들 사고 돌아다녀야지 생각했다

 

원래 게임쇼 첫째날만 즐기고 올 생각이었으나 현장이 너무 재밌고 둘째날 표도 남아 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바로 둘째날 표도 휴대폰으로 구매 해 놓음

 

 

둘쨋날 후기는 새 글로 따로 써야 할듯 너무 길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