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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a Palace 들어가는 입구

 

올라올땐 너무 힘들었는데 풍경이 이쁘긴 참 이쁘다 공연장도 멋있고

들어가는 입구

6시부터 입장이었고 8시 오프닝 공연 9시 본공연

티켓 예매할때 6시라 되어 있어서 일찍 갔다가 한참을 기다렸다 ㅠㅠ

내가 일찍 와서 한산한거였지 공연 시간 다되어 갈땐 이 넓은 곳이 꽉 차서 뭐 먹을 곳도 없었다

공연장의 그 좁은데서 사람들은 맥주 들고 음식 들고 다 먹고 있더라

공연 기다리는중

공연 시간 다 되었을땐 이 곳이 거의 다 찼었다

표 매진이었음

위치가 너무 외곽이라 교통이 불편했다

여기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하고 조금 가깝다

결국 공연 다 못보고 일찍 나와 버스 탔는데 빈 자리가 없었다

축구 경기 끝나기 전에 미리 나오는 사람들의 심정이 이해가 됐다

지하철 역에서 한 30분 넘게 걸었던가 싶은데 오르막길이라 더 힘들었다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집에 갈때도 그만큼 걸을 자신이 없어 빨리 나와서 버스를 탔다

 

Alexandra Palace

처음 가본 공연장인데 위치가 안좋은거 빼고는

멋진 공연장이었다

풍경이 너무 멋있었고

안의 디자인도 멋있었다 음식 파는 부스들 있는 공간이 아예 따로 있었다

주말에 TV 트니까 여기서 Jools Holland 공연 하고 있더라 리암 갤러거 나오고 ㅎㅎㅎ

 

공연 보기 전 음식 파는 부스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런던에서 4번 공연 보면서 느낀거

런던은 공연 보면서 뭘 진짜 많이 마시고 먹고 하는구나 싶었음 그 스탠딩 그 좁은 곳에서

 

제임스 블레이크는 한국 단독 내한만 두번 갔다

(지산밸리 락 페스티벌때는 일정이 꼬여서 못봤는데 너무 아쉬웠음 ㅠㅠ)

코로나 터지고 난 뒤 내한공연이 아예 없어져 버려서 공연이 너무 가고 싶었고

내가 런던 갈 시기에 때마침 제임스 블레이크 공연이 있어서 예매했다

표는 매진인데 리세일 표를 티켓마스터 공식 홈에서 팔았고 그걸 사서 왔음

자주 들었던 제임스 블레이크 노래들을 간만에 라이브로 다시 들으니 반가웠다

셋리스트에서도 내한때 익숙했던 노래들 꽤 들렸다 디제이셋할때 노래들도 들렸고

 

간만에 공연 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공연 보러 다니고도 싶고 좋더라

그렇게 한동안 음악 많이 듣고 공연도 많이 다녔는데 언제부터인가 음악을 아예 안듣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콘서트 가니 예전에 한참 음악 듣던때 기분이 났었다

 

여기 공연장처럼 전에 현대카드가 5 nights라고 페스티벌처럼 기획할때 비슷하게 만들었었는데(공연장 있고 밖에 먹는 부스 따로 있고)

그때 상당히 만족해서 또 이런 구성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음

정작 난 이날 속이 안좋아서 아무것도 못먹었다 ㅠㅠ 파는 음식들이 다 기름진거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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